LA에서 3일이 되었습니다.
파머스 마켓, 더 그로브
시차적응을 못해서, 오전 시간이 너무 널널했습니다.
계획엔 있었지만, 동선이 애매해 가지 않기로 한, 파머스 마켓과 더 그로브를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과일과 초콜릿, 마켓, 식당 같이 이것 저것이 참 많았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았지만, 물을 살 수 있는 마켓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로컬 마켓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머스 마켓과 더 그로브는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아, 걷다가 보면 더 그로브로 갈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분수도 봐주고, 공원에서 야외 수업하는 어린이들도 볼 수 있는,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애플같은 매장들도 많았고, 오픈런이신지, 가게마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LACMA 라크마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사이트에서 25불 결제한 뒤,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
라크마의 시그니처 하얀 기둥 작품들이 보입니다.
입장하는 곳에 줄을 서면 QR체크를 하시고, 입장허용 라크마 스티커를 붙여주십니다.
여러 좋은작품많았지만, 저는 역시나 한국미술 섹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섹션에선 작품들의 도슨트를 RM씨가 직접 해주고 계십니다.
헤드셋이나 이어폰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작품들이 나온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북창동 순두부
한국보다 먼저 생겼다는 기대 만발의 순두부 집이었습니다.
여러 지점들이 있다는데, 다운타운 가는 길에 있는 코리안 타운 쪽의 북창동을 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주문을 손님 나라에 따라 직원분들이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국 분이 받아주셨습니다.
가장 많이들 먹는 Entree Combo(갈비, 순두부)1개에 Soon Tofu 1개를 주문했습니다.
LA 갈비 정말 ...맛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보기 힘든 밑반찬 문화를 만나, 너무 반가웠습니다.
갠적으로 김치는 그저그랬고, 다른 생선, 무침, 오뎅 등은 모두 맛났습니다.
해물 순두부를 시켰고, 맵기는 아예 0으로 시켰습니다.
시키고 후회했습니다. ㅠㅠ맵기1이라도 했어야 한다, ,싶었습니다.
외국인들 대상으로 만드신 맵기였구나.. 싶었습니다.
일행분이 시키신 순부두는 곱창 순두부였는데, 너무 곱창이 많아서 느끼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순두부는 그저그랬습니다. ㅠ
다운타운
-브래드버리 빌딩/블루보틀
브래드버리는 5층정도 규모로, 백만장자가 지은 건물.
영화 블레이드러너, 500일썸머 , 저스틴 팀버레이크'say sth' 뮤비 촬영장소라고 했습니다.
내부를 더 구경하진 못했고, 저희는 1층 블루보틀 카페에서 머물렀습니다.
메뉴팝입니다. 저희는 Lemon yuzu fizz랑 single origin espresso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ㅠㅠ너무 노맛이었습니다. 이 지점에 있는 당일 직원이 잘 못만든듯합니다.
다른 지점은 맛있었어요.
-엔젤스 플라이트
라라랜드 촬영으로 유명하고, 상하행 각각1불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당시에는 영화 촬영중이라서,
탑승은 불가했습니다.
-월트디지니 콘서트 홀
더 브로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실내보단 입구가 예쁘다고 합니다.
한 바퀴 쭉 돌면서, 외관을 감상했습니다. 참 모던하고 독특하고 세련됐습니다.
-더 브로드
현대 미술관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무조건 예약을 해야합니다.
일반 입장은 예약이 쉽지만, 미러룸은 이미 다 차서 예약이 못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수금11:00-17:00 목11:00-20:00 토일10:00-18:00 입니다.
유명한 벌룬 독입니다.
팝아트의 대가 앤디워홀님의 작품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근처에 MOCA 미술관도 있어서 가려고 했으나, 피곤해서 가진 않았습니다.
(참고: MOCA는 월은 휴무, 화수목금11:00-17:00 토일11:00-18:00이며, 무료예약입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
근처에 그랜드센트럴 마켓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최초 에그슬럿이, 여기 지점이라고 합니다.
먹으러갔는데 14:00 까지 영업하신다고 하셔서 다른 곳을 갔습니다.
올리피자도 맛있다는 후기를 봐서 먹었는데,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폰 배터리가 없어서 음식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야채 샐러드랑 마르게리따 피자 주문했습니다.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리프트를 타야하는데 배터리가 1퍼 남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ㅠㅠ 그랜드센트럴마켓 내에 폰 충전기가 있었습니다.
단 QR 을 찍고 여러 정보를 입력해야 사용가능하기떄문에, 전원은 켜져있는 상태여야 이용가능합니다.
미국 동부다니면서, 여기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시장 앞에 가드님이 계시긴 하지만, 리프트 타러 밖으로 나가면, 바로 드러그 하신 분들이 계시고, 일부러 치고 가는 외국인도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 LA는 조심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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