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에서 폰 잃어버렸을 때/버스에서 폰, 지갑 등 소지품 분실했을때

저는 올해만 핸드폰을 버스에서 3번이나 잃어버렸답니다,,^,^ (정신차리자 2023년부터는!)
여러번 분실하면서 터득하게 된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차근차근 짚어보기.

"몇번버스(어느방향)"를?
"몇시"에 탔고?혹은 내렸고?
"어느 버스 정류장"이었는지?"

같은 번호의 버스라도 여러대가 함께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를 특정할 수 있다면, 찾기가 더욱 수월해집니다.

적중률 100!!

2. 본인 폰에 연락.

저는 두 번은 아무도 받지 않았고,
한 번은 버스타신 승객분이 받으셨고, 그 분이 집 근처에 계신 분이라, 만나서 직접 받은 적이 있습니다.

우선은 전화를 해서 누군가가 받는다면, 지금 어느 지점쪽에 있는지,
어느 지점까지 내가 갈 수 있는 거리일지 계산이 가능합니다.
혹은 기사님한테 맡겨달라고 요청하여, 핸드폰 도난 같은 걱정은 덜 수 있겠죠 ^^

3. 유관 기관 연락 .

울산여객 052-223-7640(8:00-17:00)
버스 조합 052-223-9561 혹은 223-7640(9:00-18:00)

울산여객같은 경우는 버스기사님이 소속된 곳이기에, 버스기사님과 연결이 가능한 듯하고,
버스조합같은 경우는 내가 탄 버스의 번호판과 그 버스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가능가능한듯합니다.

저는 버스조합에 연락해서, 제가 탄 버스가 종점에 있으며, 몇 시에 다시 출발예정인지 정보를 전해받아서,
택시타고 종점인'율리'까지 싱싱~ 달려서 간적이 있습니다.

4. 종점 버스정류장 방문.

보통 기사님들이 운행을 한바퀴 마치시고, 버스 내부를 살피시며 발견한 분실물들은 종점에 맡기신대요.

저는 '율리'와 '꽃바위' 종점 버스 정류장을 방문해 본 적이 있습니다.
율리에서는 사무실에 맡겨져있는 핸드폰을 찾고, 사인을 하고 번호를 적고, 수령했습니다.
꽃바위에서는 따로 맡겨진 물건이 없어서, 기사님들이랑 같이 버스 내부를 수색(?ㅎㅎ)하면서 찾았습니다.
다행히 3번째 수색한 버스에서 발견되어서, 감사 인사 한가득하고 왔습니다.

5. 기타.

-카드 분실신고.
혹시나 폰케이스에 카드를 꼽고 다니시는 분이라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카드 분실신고를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전하게 폰이 있으면 가장 좋지만, 아닐경우도대비하여, 카드 분실신고를 했습니다.
아예 정지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폰을 다시 찾으면서 카드도 찾으면, 다시 발견신고를 하면 됩니다.!

다들 ! 잃어버린 소중한 소지품들 !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