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공공기관은 처음준비해보는 것이었고, 대한적십자사가 처음 지원기관이었습니다.
일단 결론 부터 말하면, 면접 2차까지 갔고, 최종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
우선 저는 NCS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서류합격에 어리둥절하며
필기를 보러 갔습니다.
1.필기
대한적십자사는 최신경향에서 모듈형으로 나왔기에 저는 모듈형 위주로 3일 정도 빠짝 공부를 해갔습니다.
(하지만 언제든 피셋이나 피듈형으로도 변동가능한 게 요즘 NCS동향인것같기도 합니다)
100문제였고, 확실히 피듈형이나 피셋형들보다는 못푸는 문제가 없었던것같습니다.
다만 점점 뒤로 갈수록 지칩니다... 글씨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또한 발문에 "~~~않은 것은?"이 많이 나와서, 계속 표시하면서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문제 먼저 풀고, 긴문제는 일단 넘기거나
5번 선지부터 읽어보는 식으로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간에 간식 먹는 거 불가입니다...ㅠㅠ)
결과가 나왔고, 7배수라 그런지 커트가 생각보다 낮았고, 10점 정도 차이로 필합을 했습니다.
2. 1차 면접-토론면접
일단 토론 면접은 무조건!!스터디를 강추합니다.
전 토론 면접은 난생 처음이었기 때문에, 스터디를 필기합격나온날 구했습니다.
보통은 권역별로 1명씩 해서 4-6명 정도 구성하는 듯합니다.
이전 토론 주제들을 보았을 때, 시사관련한 부분이 다수였기 때문에,
매일 인당 1개씩 시사주제를 찬,반근거에 따라 준비를 했습니다.
총 50개 정도 주제가 모였던 것 같고, 저는 27개 정도의 주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를 할수있었습니다.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의견을 요약하는 능력과 즉각적인 대응력 등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기조발언과 마무리 발언의 틀을 구성하는 데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일날 토론 주제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해야하는가?"였습니다.
찬, 반 입장을 자유롭게 정한 다음, 준비시간 10분 동안 같은 편끼리 서로 근거가 겹치지 않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당시 다른 팀 주제: 대체육도입 찬반, 퇴직연금 의무화 찬반 등)
스터디때 준비한 내용이었기에 어렵지않았지만, 확실히 일반 스터디보다는 더 긴장되고, 상대의 이야기가 안들리긴 했습니다. 그래도 전 스터디 했기떄문에 그래도 어느정도 말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지원자분들께 잘했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1차 면접에서 합격했고, 2차 면접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2차 면접 후기는 새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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