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습하고 덥고,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나는 날입니다. 이런날은 집콕이 짱이지만,그렇게 보내기 아쉬운날은 실내코스로 밖을 나와줘야합니다.
오늘은 실내코스로 짜기 좋은 갤러리 두 곳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비트리 갤러리입니다.
위치는 홍익대 홍문관입니다.
홍대역 9번출구에서 10분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10분 길게느껴지기도 하지만, 클럽거리 패션거리들을 구경하다보면 금방 도착이더군요.
이상원님 개인 전시관입니다.
<_____,마주한 바다> 보니,
여름을 주제로 전시하신듯합니다.
내부는 작은규모였지만, 제가 좋아하는 유화의 느낌이고 색도 시원해서 만족스럽게 구경했습니다.
붓터치만으로, 누가봐도 사람의모습을 구현해낸다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제가 가장 오래 머무른 작품입니다.
정면에서봤을때모습이고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ㅎㅎㅎ
다음은 KT&G 상상마당입니다.
위치는 홍대입구9번출구에서 도보15분정도로,
비트리 갤러리와 도보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펜시전문점 등이 있고 4층-5층에 갤러리가 있습니다.
제가 간 당시에는 서동신 작가님 개인 전시전이 열였습니다.
불균형과 대칭의 대척점과 뭔가 다소심오하게 느껴지는 작품들이었습니다.
5층에서는 작가님 도록도 구입할수있었습니다.
4층에선 작가님 다른작품들 엮임책도 있었는데요. 여러책이있었지만
저는 이 After meal 이 강렬하더군요.
식사한 후 플레이트를 담는 것 조차 아트적이고 감각적이었습니다. 다른한편으론 모든 것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예술이 될수있음을보고 느끼는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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